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는 건설현장의 재해를 줄이고 선진기술 습득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11월10일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범 건설현장에 대한 견학을 실시한다.

　견학현장은 서울시가 안전관리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한 '서남물재생센터 고도처리 및 시설현대화사업’(대림산업)과 최근 터널공사에 많이 쓰이는 쉴드(Shield) 공법을 적용해 시공중인 '서울지하철 9호선 920공구 건설공사’(롯데건설) 현장이다.

　시회는 이번 견학은 회원사들이 안전관리요령과 터널시공 선진기술을 동시에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밝혔다.

　발주기관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관계자는 "현장안전의식 고취와 시공기술 전수라는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크게 환영하며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장 견학을 희망하는 서울시회 회원사는 이달 27일까지 건설협회 서울시회(02-3218-9117)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정석기자 j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