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8-08-23
- 담당부서
- 조회수148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허숭)은 1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을 초청해 '블록체인 패러다임과 건설분야’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박성준 센터장은 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 정보통신부 전자서명법 제정 실무위원 등을 역임하고 암호ㆍ인증 서비스 전문업체 '비씨큐어’를 직접 경영하는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블록체인 전문가다.
박 센터장은 이날 강연에서 "블록체인은 단순한 암호화기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금융 및 ICT, IoT 간 접목을 통해 경제생태계의 기반을 바꾸는 핵심 산업요소”라면서 "향후 건설인들도 산업의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접목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를 마련한 허숭 건협 서울시회장은 "최근 건설산업의 지형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인들이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금융ㆍ정보통신과의 융ㆍ복합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블록체인기술 접목으로 건설산업이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국가성장을 견인하는 스마트 첨단산업으로 재도약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협 서울시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회원사들이 건설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는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주요 산업ㆍ경제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속적으로 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김태형기자 kth@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