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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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나기선)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적정임금제 대응을 위한 회원사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내년에 도입을 추진 중인 적정임금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태진 현도종합건설㈜ 대표, 정연용 홍익산업개발㈜ 대표 등 실제 서울시 발주공사 경험이 있는 건설사 대표 7인이 참석해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원사 대표들은 추가 공사비 보전 없는 적정임금제의 도입은 건설업계의 부실을 야기하게 된다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적정임금제가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나기선 건협 서울시회장은 "적정임금제는 건설근로자 임금이 숙련도·경력 등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되는 시장경제 질서와 정면 배치될 뿐만 아니라 상승된 노무비는 업계에 고스란히 전가돼 공사비 상승이 우려된다”며 "적정임금제 적용 현장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