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선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사진 왼쪽 다섯번째)은 4일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왼쪽 여섯번째)을 방문해 건설업 현안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나기선 회장은 "건설자재가격 폭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각종 규제 강화 등 건설환경이 변화하고 있지만 공사비 산정기준은 수십년간 그대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종합심사낙찰제 이윤율 평가 신설 △종합심사낙찰제 균형가격 산정시 예정가격 88% 초과 입찰금액 배제 조항 삭제 △장기계속공사 공기연장 추가비용 미지급 문제 개선 등 공사비 현실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강신면 청장은 건설현장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고 "건설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규정을 개정해야 할 사항은 본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