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선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사진 왼쪽)은 최근 김수흥 국회 국토교통위원(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해 건설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나기선 서울시회장은 "공사기간 연장이 일상화돼 시공사는 현장관리, 상주인건비 등으로 막대한 간접비 지출이 발생하고 있으나, 총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비용 부담을 시공사에 전가하는 사례가 많아 발주기관과의 갈등과 분쟁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부가 발주하는 장기계속공사에서 총공사기간의 연장에 따른 추가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수흥 국토위원은 "국회 차원에서 건설업계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검토하고, 관련 부처와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