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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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정석한 기자] 나기선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사진 오른쪽)은 최근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왼쪽)을 만나 건설업계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원을 호소했다.
나 회장은 정부의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에 감사를 표하면서 건설업계도 건설노조 횡포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굴하지 않고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SOC예산 축소에 이어 부동산 경기 악화로 미분양과 부동산 PF대출 불발 등 악재가 겹치면서 줄도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의 각별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건설노조 불법행위로 공사지연 뿐만 아니라 그간 공사비 확보를 어렵게 하는 제도로 많은 건설인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며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장기계속공사 공기연장 시 추가비용 지급 입법화△적격심사제 낙찰하한율 상향 조정 △종심ㆍ종평제 대상공사 적정이윤 반영장치 제도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우리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인 건설인들의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답하며 "정부차원에서 건설인들의 어려움을 깊이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