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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등록일 2023-06-2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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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정석한 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2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나기선 제27대 회장의 이임식과 최태진 제28대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ㆍ취임식에서는 지난 2년 5개월간 시회를 이끈 나기선 회장이 새로 취임하는 최태진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했다.

나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사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울시회를 튼튼히 운영할 수 있었다”며 "회장으로서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회와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산업이 희망과 비전이 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를 위해 ▲서울지역 건설수요 창출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하는 구조 조성 ▲낡은 건설제도의 개선과 절차 간소화 ▲회원사 권익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8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최 회장은 오는 2027년 6월 25일까지 서울지역 건설업계를 이끌어가게 된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도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취임식을 빛냈다. 오 시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나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서울을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건설업계의 동참이 필요하며, 시 역시 제도개선으로 이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영상 축하 메세지에서 "그간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수고한 나 회장님에 감사의 말씀드리며 최 회장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겠다”며 "낡은 규제를 제거하는 등 건설업계의 도약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최삼규 전 대한건설협회장, 황인수 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 등 기관ㆍ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수 건협 회장은 "코로나 팬데픽이 이달 사실상 종식되면서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시회의 할일 많다”며 "최 회장이 그간 협회의 중책을 맡아 건설산업 발전에 역할을 해 온 만큼, 서울시회에서 그 역할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이취임식에 앞서 '2023 회계연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2 회계연도 수입ㆍ지출 결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전임 시회장인 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가 끝난 부회장, 운영위원, 윤리위원 및 대의원 등은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선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