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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등록일 2012-02-1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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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경선 신안건설산업 회장 초대 위원장 추대

 사상 첫 대 - 중소 종합건설사간 공생발전 도모



 종합건설업체 간 공생을 이끌어내기 위한 위원회가 국내 처음으로 출범했다.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박종웅)는 지난 2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이 아니라 종합건설업계 내 대?중소기업 간 공생을 목표로 출범한 게 특징이다.

 그동안 원?하도급 상생을 위한 위원회는 '동반성장위원회’, '건설산업 공생발전위원회’ 등 다양했지만 원도급 건설사 내부 공생을 지향하는 위원회는 처음이란 게 시회의 설명이다.

 위원회는 반기별 1회씩 회의를 갖고 동반성장 관련 제도개선 과제, 서울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대?중소건설업체 간 공생방안 등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시회 대표회원사 20곳의 사장단을 주축으로 구성됐고 이날 첫 회의에서 우경선 신안건설산업 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우경선 위원장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건설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특히 대?중소건설업계가 파트너로서 상생할 방안을 다양하게 청취하고 이를 모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웅 건협 서울시회장도 "선거를 앞둔 서울시장 후보들이 SOC물량이나 건설투자 축소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앞으로 서울지역 종합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 같다”고 우려하며 "서울시 및 시의회에 다각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끌어냈고 앞으로 위원회가 건설업체간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회와 위원회는 그 일환으로 건설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협하는 최저가낙찰제 확대 방안과 관련해 서울시, 여야 서울시당에 건의해 전남도, 충남도에 이어 서울시도 정부에 최저가낙찰제 확대 유보 건의서를 내도록 설득할 계획이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우 위원장과 강현정 울트라건설 사장, 고시응 시경산업 사장, 김광문 미동이엔씨 사장, 김성복 충정종합건설 사장, 김성후 청오건설 사장, 김승룡 태덕종합건설 사장,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서성원 제로자인건설 사장, 손승호 용일토건 사장, 이동철 남광토건 사장, 이문구 ㈜다짐 사장, 이정수 남이건설 사장, 이혜경 피엔알시스템 사장, 정진용 제일종합조경 사장, 한상록 효대건설 사장, 허종 삼환기업 사장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김국진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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