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언론보도

  • 등록일 2012-02-12
  • 담당부서
  • 조회수68
 건협 서울시회, 위원회 발족… 불우이웃돕기 등 업계 이미지 쇄신 주력



 서울지역 건설업계가 건설산업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박종웅)는 2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사회공헌위원회 제1차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동반성장위원회에 이어 서울시회의 4번째 자문위원회로 출범한 사회공헌위는 '토건족’, '삽질경제’ 등 건설업을 폄하하는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서울 건설업계가 사회공헌, 봉사활동, 장학사업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발족했다는 게 시회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경래 광명종합건설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고, 장 회장 주재 아래 앞으로 펼쳐나갈 사회공헌 방향에 대해 폭넓은 토론을 벌였다.

 20명의 회원으로 짜여진 사회공헌위는 앞으로 건설학과 학생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우수전문건설업체 포상,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및 문화사업 등을 기획해 시행하는 중책을 맡는다.

 위원회는 첫 사업으로 오는 12월7일 서울 수서동의 수서명화복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후원물품 등을 기부하고 연말에는 외국인 건설근로자들의 집도 방문해 성금 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 2월 서울시회 정기총회 시점에 맞춰 10개사 내외의 우수 전문건설업체를 선별해 포상하고 건설 관련 대학 및 고교생 10명도 별도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연말연시에 고생하는 경찰서도 별도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경래 위원장은 "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된 서울 건설업계의 사회공헌 사업들이 보다 체계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확산되는 건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위원회가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웅 서울시회장도 "건설업 본연의 임무에 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며 "건설업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부정적으로 변화할수록 사회공헌이나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바꾸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김국진기자 jinny@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