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언론보도

  • 등록일 2012-02-12
  • 담당부서
  • 조회수110
 건설인들이 나눔경영을 통한 이미지 쇄신에 발벗고 나섰다.

 6일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경기 침체로 혹독한 구조조정기를 맞고 있는 건설업계와 관련 단체
들의 온정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단체들이 선봉에 섰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16일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대한건축사협회도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한다.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건설경영협회,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한국건설감리협회 등도 관련 업종별 공제조합과 더불어 다자녀 양육비 지원, 사랑의 김
장담그기, 연탄기증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건협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원 단체 위주로 집계한 지원액만 37억2000만원이다. 건단련에 소속되지 않은 단체
나 기부액을 애써 밝히길 꺼리는 일부 단체 및 기관, 그리고 통계에 잡히지 않는 각종 성금이나 기부액을 합치면 실제
액수는 훨씬 많다.

 전국적으로 산재한 단체별 지회도 예외가 아니다. 건협 서울시회는 7일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와 사랑의 김장김치200상자 등을 전달하고, 서울시의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성금도 기탁한다.

 건협 강원도회는 지난주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20㎝ 이상 폭설이 엄습한 가운데 지역건설사 임직원들과 더불어 연탄을 배달한 유태선 건협 강원도회 사무처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이 비오듯 쏟아졌지만 뿌듯함에 힘든 줄 몰랐다”며 "작은 노력들이 건설산업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길 기대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국진기자 jinny@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