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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등록일 2012-02-28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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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조원이 넘는 국방시설 사업이 쏟아진다.

 국방시설본부, 건협 서울시회 '군 시설사업 집행설명회’서 올 발주계획 공개


 국방부 산하 국방시설본부는 지난 24일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가 마련한 '군 시설사업 집행체계 변화 설명회’에서 '2012년도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본부의 올해 발주사업은 2227건이고 사업비는 3조63 40억원이다. 부문별로는 경상사업 2183건(1조1459억원)과 방위력증강사업 28건(9296억원)을 합친 재정사업이 2211건(2조755억원)이고 이전사업이 16건(1조5585억원)이다.
10여건의 건설사업관리(CM)사업도 별도로 집행한다.

 안상훈 국방시설본부 건설사업처장은 "작년 12월 국방시설본부가 군 시설 전담조직으로 확대 개편돼 전 군의 시설공사 집행을 전담하게 됐다”며 "발주자가 변해야 산업이 발전한다는 영국 건설혁신(Rethinking Construction)캠페인을 교훈 삼아 우리 본부를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발주기관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편된 조직 및 기능 설명에 더해 국방시설입찰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으며, 정해진 설명시간을 넘길 정도로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는 게 건협 서울시회의 설명이다.

 시회가 취합한 군 시설입찰 관련 업계의 건의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시스템처럼 시설, 용역으로 구분해 공사관리번호로 쉽게 검색토록 개편 △입찰공고 정정 및 취소가 빈번한 점 개선 △현 단가와 격차가 나는 과거 설계금액에 대한 물가변동지수 반영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적격심사의 기술능력 평가 시 기술개발투자비만 평가(나머지 항목은 배점한도 적용) △입찰참여 제한, 보증금 납부, 서약서 작성 여부 등을 입찰 시 확인 및 선택토록 허용 등이며, 이날 참석한 국방시설본부도 긍정적 검토 입장을 밝혔다.

김국진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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