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2-04-30
- 담당부서
- 조회수71
시회, 시회장 추대위원회 열어 만장일치 의결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박종웅 회장)는 1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제23대 시회장 추대위원회’에서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박종웅 현 회장을 시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경선 과정의 불화와 갈등을 막기 위해 창립 이래 추대 전통을 이어온 시회 특성을 고려하면 6월20일 열릴 임시총회에서 박 회장의 선임이 사실상 유력하다.
이완수 이세산업 대표는 "역동적 추진력과 회원사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서울시 및 의회, 각 구청을 일일이 찾아 업계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발로 뛴 박 회장의 노고를 고려할 때 전임회장의 잔여임기(작년 6월23일 취임)는 제 역할을 펼치기에 너무 짧았다”며 박 현 회장을 추대했다.
황인수 추대위원장도 "선거를 자주하면 조직이 흔들리고 일을 하기 어렵다”며 "건협의 모태인 우리 시회가 이번에도 자랑스런 추대 전통을 이어 발전의 축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박종웅 시회장은 추대에 감사의 뜻을 밝힌 후 "시회가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올린 자랑스런 전통과 역사를 교훈삼아 앞으로 건설산업이 새 도약을 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회는 앞서 열린 '제179차 운영위원ㆍ대의원 연석회의’에서 허숭 회원감사를 위원장으로 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나아가 서울시와 일부 구청들의 지역주민 의무고용 특수조건 제정을 저지하고 건설업등록 불법대여를 근절하는 데 진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회의 신임 운영위원·대의원으로 선임된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엄익동 KCC건설 대표(강현정 울트라건설 대표는 사정상 불참)도 참석해 다른 위원들과 상견례를 나눴다.
김국진기자 jinny@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