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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등록일 2012-08-07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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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원들로부터 제23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박종웅 현 회장은 진정한 화합과 발전을 위한 회장추대 전통을 지켜준 회원사들에 감사하며 이런 포부를 밝혔다.

 최삼규 건협 회장의 잔여임기를 이어받아 '발로 뛰는 서울시회’를 표방하고 각종 현안에 적기 대처한 박 회장은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바꾸어맨다’는 의미의 해현경장(解弦更張)이란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건설물량 확대, 적정공사비 확보, 발주기관의 부당한 처사 예방, 하도급관계 정상화에 더해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적격심사제에 대한 대응 의지도 분명히 했다.

 박 회장은 "커다란 강줄기의 근원이 계곡의 물 한방울이듯이 회원 한분 한분의 귀중한 참여와 의견이 건설업을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한마음 한뜻으로 의지를 모아 작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삼규 건협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산학연이 동참하는 미래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신수요 창출방안을 7월 중에 마련해 정부 정책으로 채택하도록 노력하고 내년 SOC예산 확대, 그리고 적심제와 관련한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숭 회원감사를 이을 후임감사로는 이종선 우탑건설 대표를 선출했고 부회장, 대의원 등의 선출은 박 신임 회장에 위임했다. 시회는 1993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시회장을 역임하며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황인수 성일건설 대표를 시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김국진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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