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는 18일 오후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병원비가 부족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건설근로자·탈북자 등을 위한 '희망나눔’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종웅 회장, 이상원 부회장, 이종선 감사, 장경래 사회공헌사업위원장 등이 동참한 이날 행사는 시회 산하 사회공헌사업위원회 주도로 실천하고 있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박종웅 회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 건설업계의 작은 정성이 건설현장에서 불의의 재해를 당한 건설근로자나 치료비가 없어 고생하는 탈북자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석 강남세브란스 병원장도 "건설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불우한 환자들의 치료비를 후원한 것에 감사하며, 건설업계의 뜻을 살려 최상의 진료와 서비스로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건설경제신문 김국진기자 ji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