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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등록일 2013-03-11
  • 담당부서
  • 조회수97
서울의 건설업계가 건설경기 장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SOC 건설물량을 직접 발굴해 제안한다.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는 19일 '제45회 정기총회’에서 이런 내용의 201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건설산업의 지속성장 기반 구축’이란 목표 아래 서울지역 공사물량 확대, 적정공사비 확보, 공공계약제 개선, 회원사 경영애로 해소, 정부 위탁업무 엄정 수행, 시회 운영 활성화 및 이미지 개선이란 6개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시회는 특히 서울대 도시계획연구실과 함께 8월까지 연구용역을 시행해 서울의 도시인프라와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중장기적 건설청사진을 마련해 시와 시의회에 제안하기로 했다. 내년 이후 서울의 SOC예산을 좌우할 서울시의 '2030 서울플랜(4월 발표 예정)’에 업계 차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복안이다.

박종웅 회장은 "이제는 업계 스스로 객관적 근거를 갖춘 정책대안을 제안하지 않으면 건설경기를 살릴 희망도 얻기 어렵다”며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서울플랜 수립과정에서 우리 업계 의견을 반영하기로 한 만큼, 연구용역의 핵심내용을 조기에 뽑아 시와 시 의회를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1단계 연구용역인 '서울의 도시인프라 수준 진단과 대응책’을 기반으로 한 시회의 제안으로 복지예산 수요 급증세 속에서도 올해 서울시의 SOC예산이 전년보다 5.06% 늘어난 것처럼 업계 스스로의 선제적 대응노력만이 위기극복의 해법이란 설명이다.

시회는 공기연장 간접비 확보와 실적공사비 등 공사비 산정기준 개선을 통한 적정공사비 확보 노력과 더불어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한 공정·투명경영, 안전·완벽시공, 다각적 사회공헌 활동에도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이날 건설관련 학과 학생 10명에 장학금을 수여하고 우수전문건설사 7곳을 발굴, 포상했다.

최삼규 건협 회장도 "새 정부 출범 첫해에 건설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박 회장과 시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회원사들의 적극적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ttp://www.cons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