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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등록일 2013-09-24
  • 담당부서
  • 조회수108
"시민들 행복 희생 '피로도시'서 살아"

기사입력(2013-09-12 15:24)

- '(가칭)서울대도시권발전법' 제정 제안
- 건협 서울시회 '글로벌 톱5도시' 발간


비싼 물가와 낮은 삶의 질로 서울시민이 행복하지 못해 (서울시) 인프라 투자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글로벌 톱 5 도시를 향한 서울시의 인프라 투자방향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서울시민은 소득수준이 비슷한 타 도시들의 시민들보다 불행한, 생계를 위해 개인의 행복을 희생하는 '피로도시'에서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협회는 "서울시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시간활용을 보장해야 한다"며 "잊혀진 시민인 기업(법인)의 행복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협회는 특히 "시민과 기업의 행복을 위해 노동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공공 인프라 확충 등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주요 인프라 사업들의 공기지연 만연으로 사회,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서울시의 인프라 투자 관심 저하로 총략적인 인프라 스톡 부족과 서울시 자치구간 인프라 스톡 불균형이 심하다"며 "서울시, 시민 행복 증진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장·단기 인프라 투자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협회 관계자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위해 '(가징)서울대도시권발전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경찬 기자

http://www.mcnews.co.kr/etnews/?fn=v&no=36363&cid=21040200&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