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3-09-24
 
			
			
				- 담당부서 
 
			
			- 조회수103
 
		
	 
	
	
		
						글로벌 'TOP 5’ 도시 향한 도시 인프라 투자방향 연구
장정흡 기자  |  jjh@ikld.kr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가 글로벌 'TOP 5’ 도시를 향한 서울시의 인프라 투자방향 연구' 보고서를 발간, 서울시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를 미루면 안 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박종웅 건협 서울시회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현재 건설산업은 업체간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경영환경이 악화됐다”고 우려하며 "서울시회는 회원사의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정책대안을 연구·제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새로운 건설물량 창출을 위해 건설산업연구원, 서울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궁극적으로는 서울시민들의 삶과 행복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보고서 발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건협 서울시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은 비싼 물가와 낮은 삶의 질로 행복수준이 낮은 상황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서울시민 행복증진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고도화된 자본 축적과 인적자본의 질 제고를 통한 노동생산성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으로 참여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용석 연구위원은 "서울시의 인프라 투자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서울시민 생활 및 도시경쟁력과 직결된 주요 인프라 사업들이 지연되거나 추진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연구위원은 도로사업만 하더라도 추진 중인 23개 사업 중 19개 사업이 예산부족, 민원 및 잦은 사업계획 변경으로 공기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박 연구위원은 당초 서울시가 추진예정인 신규사업들도 예정기한 태 원활한 착공이 어려운 상태라고 전망했다.
결국 서울시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접근 ▲양적 확충과 질적 개선의 병행 ▲삶의 질과 시민들의 행복 제고 초점 ▲사회적 니즈에 부합 ▲미래 성장에 기여 등 5가지 인프라 투자 원칙하에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과 기존 인프라 업그레이드, 미래 변화를 준비하는 인프라 투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지난 1974년 개통된 1호선 전철과 80년 개통된 2호선 지하철의 일부 구간에 대한 지하화를 통해 지상공간을 재창조할 필요가 있고, 신분당선 연장과 경전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제시했다.
또한 서울시내 유휴부지 복합 개발을 위해 2008년 도입된 '新도시계획체계’의 조속한 추진으로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서울시 건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법 제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http://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3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