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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등록일 2014-01-2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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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는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장광근 전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외빈과 회원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신년 교례회 및 CEO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을 맡은 이현수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사진 왼쪽>는 자사의 특화된 역량에 맞는 사업 분야·지역전략을 통해 글로벌 톱 위치를 견고히 지킨 미국 4대 건설사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건설환경 변화에 따른 건설기업의 경쟁력 강화(강연 주제)’ 전략 7가지를 제시했다.

 창의적 건설상품 및 사업발굴, 첨단건설기술의 개발 및 활용, 건설지식 경영체계 구축, 조직구성원의 업무능력 향상, 건설사업 프로세스 혁신, 건설공급 사슬관리 개선, 건설참여 주체간 상생협력을 실천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 교수는 "KBR과 터너는 특화된 분야, 특정지역에 집중했고 벡텔과 플루어는 강점있는 분야를 무기로 진출지역을 다각화해 성공한 사례이며, 독일의 호흐티에프(HOCHTIEF)는 특정지역에서 사업분야를 다각화해 세계 최고 지위를 지켜가고 있다”며 "유럽시장은 줄고 중동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아시아권 건설시장은 향후 성장을 주도하는 흐름에 맞춰 국내 건설기업들도 연구개발, 지식경졍, 전문인력 경력개발프로그램 특화를 통해 시장 포지셔닝 전략을 치밀하게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웅 건협 서울시회장은 "올해 건설 환경도 녹록치 않지만 지혜와 힘을 모아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맞는 최적의 경영전략을 수립해 적극 대응하는 계기로 삼자”고 제안했다.

 최삼규 건협 회장도 "오늘 행사를 한 단계 더 도약·발전하는 계기로 삼아 우리 건설업계가 국가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국진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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