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5-01-26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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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사진설명>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박종웅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이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르네상스호텔에서 '2015 신년교례회'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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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르네상스호텔에서 '2015 신년교례회 및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건협 서울지회 회원사 대표, 유관기관 임직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건설·미래가 있는 천년도시 서울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종웅 건협 서울시회장은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이 최우선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서울 내 인프라 시설은 지난 70~80년대에 완공돼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었기에 이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중장기 인프라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프라 시설 성능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세워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협 서울시회는 이 자리에서 대한토목학회, 서울대학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시정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원순 시장은 강연에서 서울시가 구상하고 있는 권역별 성장거점 개발사업을 소개하며 건설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노후 인프라 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재정의 한계로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며 "연구결과가 나오면 이를 기초로 노후 인프라시설 성능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확보를 위해 업계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박 시장은 또 적정공사비 확보,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등 건의사항에 대해 "제값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제값을 주고 부실화를 개선한 보도블럭 공사를 언급하면서 개선의지를 표명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