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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등록일 2017-09-15
  • 담당부서
  • 조회수105
서울지역 건설사들과 간담회서 강조…"건설 기술혁신도 필요"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에 대해 "시민의 삶의 질과 안전, 도시의 미래를 위해 너무도 당연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서울특별시장 초청 건설산업 간담회’에서 "서울시는 SOC 투자를 결코 줄이지 않고 오히려 늘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가 내년도 SOC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인 20%(4조4000억원)를 삭감한 17조7000억원으로 편성, 건설업계의 시름이 깊어진 데 대해서도 "서울시는 (SOC)물량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활발히 추진 중인 지하공간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건설기업의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지상 공간은 시민들에게 공원 등으로 내주고, 자동차ㆍ열차는 지하로 가야 한다”면서 "다만 지하공간 개발을 위해선 소음과 미세먼지를 어떻게 줄일지 건설사들이 기술적 혁신을 통해 답을 찾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런던 인프라 2050’처럼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투자계획을 체계화(가칭 서울인프라 2030)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형기자 k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