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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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허숭)가 24일 서울시에 서울지역 종합건설업계 현안사항 및 제도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이날 서울특별시회는 △도시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중견ㆍ중소 건설사 남북경협 참여 및 해외진출 지원 △시설물의 안전 및 품질 확보를 위한 적정공사비 확보 △서울시 건설업 혁신대책의 합리적 운용 등을 시에 건의했다.
허숭 회장은 "최근 정부의 SOC 예산 감소와 서울지역 건설투자 축소에 따른 신규 공사물량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민간주택시장의 급격한 위축에 따라 건설산업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공사비가 증가하고 있고 공기연장 간접비 미지급 등의 불공정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미얀마를 방문해 양국간 건설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 허 회장은 "서울지역 중견ㆍ중소 건설사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민ㆍ관리 하나가 되어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 및 SH공사 등과 함께 해외도시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서울시와 건설업계, SH공사의 협업이 중요하며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연구원을 비롯한 민ㆍ관 연구원의 공동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최근 개원한 제10대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기초지자체와 서울시 산하기관을 직접 방문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사항을 건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성중기자 kwon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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